혐오의 시대에 살아간다 건

한국인의 정서는 여전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온라인이 커지면서 직간접적으로 겪는 것들이 사람들에게 영향은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단편적인 것만 보고 무지성 욕설, 그리고 이런 물결이 마녀사냥이 될 수 있다.

이게 적절한 표현이 될 지 모르겠지만, 나는 곰팡이로 예를 들어 보려 한다.

깨끗한 화장실에 작은 곰팡이가 하나 생기면 눈에 잘 띈다.

그리고 주변을 조금씩 더럽혀가면서 깨끗했던 화장실은 곰팡이로 가득하게 되고 화장실은 대대적인 청소를 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어진다.

온라인 커뮤니티도 마찬가지이다.

사실이든 아니든 부정적인 글은 눈에 잘 띄고, 다른 사람들은 기정사실화한다.

첫 댓글이 부정적이면 그 다음부터 달리는 댓글 또한 악플이 되고 만다.

아주 논리적인 것 처럼, 조언을 해준답시고 하는 말을 장황하게 하는 댓글을 보았다. 현실에서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

개념 없이 써 놓는 욕설이나 조롱은 미친놈이지만, 말도 안되는 글은 정정을 해줘야 하나 고민이 든다.

이건 마치

“내가 맞아, 너 잘되라고 하는거야”

“응, 고마워. 너는 그렇게 똑똑한데 잘 살 고 있냐?”

그래도 무지성 댓글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어가는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댓글을 남겨주는 이들 덕분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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