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함은 죄인가.

참 아이러니하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장점은 거침없는 솔직함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에서 지루할 수 있는 부분이 장점이 되기도 하고, 심기를 건들이는 영상도 누군가에게 재미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의 솔직함은 어디까지 괜찮은걸까? 갑자기 그런 의문이 들었다.

예를들면, 먹었는데 먹지 않았다고 해야하는건지, 운동 안했는데 했다고 해야하는건지 보고싶은 걸 보여주는게 정말 맞는건가?

컨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 보고싶은 걸 보여주는 것은 맞지만, 거짓일 필요는 없다.

한 때, 인스타그램에서 오운완이라는 태그가 한창 붐이었을 무렵.

헬스장에 와서 사진만 찍고 간다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운동아이템, 패션, 몸매자랑 등을 보여주기 위한 오운완말이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조롱하는 이야기들도 생겨서 나중에는 땀이 흥건해져서 옷이 젖은 걸 인증하는 형태로 바뀌기도 했다.

나는 다이어트 식단을 굳이 하지 않는다.

식습관을 만들고있고 입맛을 바꾸고 있는 중이다.

억지로 먹으라고 한다면 그건 강요이자 고문이 아닐까.

고도비만에게 다이어트란 왜 살이 찌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근본적인 원인부터 고쳐가는게 맞다. 아마 다이어트를 해본 사람이라면 이해할 것이다. 그럼 알면서 왜 그동안 안했느냐고 묻는다면, 지금의 내가 그동안 그렇게 안했기 때문에 반복적인 다이어트의 결과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동안 다이어트를 할때마다 닭가슴살, 채소, 고구마, 밥, 토마토, 아몬드 등을 챙겨먹으면서 3개월동안 20kg을 감량한 적이 두 번이 있었다.

그 짓을 또 하기 싫다.

나는 분명 또 되돌아갈 것이라고 장담한다. 반복되는 실패는 분명 원인이 있다.

그건 내 입맛이고, 내 식습관이고, 섭취에 대한 개념자체를 바꿔야하는 것이다.

맘껏 떠들어라.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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