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폭력
너 잘 되라고 하는 말 들이 상처가 된다.
더이상 건강해질 수 없는, 악화되지 않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사람에게
건강해지라는 말은 폭력이 된다.
오늘을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게 사는 사람에게
더 열심히 살라고 한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말을 내뱉었을것이다.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
소소한 행복을 즐기고 있지만, 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애써 버티며 행복해져야한다고 스스로를 쇄뇌하고 있는게 아닐까.
연애를 하고 있지만, 안해도 상관없다.
그저 계기가 되었을뿐.
그 사람이 있어서 살아가고 있는게 아닐까.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위해 살아간다.
그게 전부다.
내가 없어도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다면, 나도 편해지지 않을까.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지만, 지금 이대로라면 나는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잠시 가정을 이루고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생각을 했지만
이대로도 괜찮다.
지금까지 혼자서 잘 살아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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